관광공사,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목적
2017-12-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Ski Korea Festival’ 행사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21차에 걸쳐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및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되며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 행사다. 용평리조트 ‘펀 스키 페스티벌', 하이원 ’고고 스키 페스티벌', 스키와 미식을 연계한 대명리조트의 ‘비바 스키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개별관광객 중심의 동계 스키관광 패턴 변화에 따라 자유여행객 및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키강습 프로그램인 알펜시아 리조트 등의 ‘Korea International Ski Camp’ 가 새롭게 론칭, 동계시즌에 다양한 스키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여 평창 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대회 및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박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의 스키상품으로 운영되며, 매년 외국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증가하면서 재방문율이 40%이상 나타나고 있다.정진수 공사 전략상품팀 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을 스키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동계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