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E 2010, 총감독에 김대화씨 선임

2011-08-02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코엑스가 함께 개최하는 'Korea Food Expo 2010(이하 KFE 2010)'의 총감독에 프리랜서 연출가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인 김대화씨(56)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1월 열리는 KFE 2010은 총감독 선임과 더불어 'KFE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정책홍보는 물론 문화, 예술행사까지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김 총감독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기획·연출, 2003년 대전엑스포 개막축제 및 퍼레이드 총감독, 2010년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총감독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바 있다.

앞으로 김 총감독은 전시기획, 개막식을 포함한 이벤트 연출 등 KFE 2010 행사 전반을 지휘할 예정이다.

김 총감독은 "평소에도 한식이나 식품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KFE 2010 연출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KFE 2010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한식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FE 2010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