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기업‘ 공기업 최초 4년 연속 대상 수상
2017-12-1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5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위원회(GPTW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6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차별 없는 승진 인사와 역량 중심의 채용, 해외지사 주재원 인사에서도 여성 지사장과 주재원을 전략적으로 발탁하고 있다. 갈등, 조직 관리 등 여성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동반 휴직제, 직장 어린이집 운영, 시간선택형 유연근무제, 여성 전용주차장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올해 신설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공사 정창수 사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CEO에 대한 믿음, 존중, 공정성 등을 파악하는 구성원 신뢰경영지수 및 기업문화 평가를 통해 구성원 관점에서 선정했다.김용재 관광공사 노무팀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저출산 시대에 ‘일과 가정의 균형’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영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필수라는 인식에서 가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에 힘쓴 결과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와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도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