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고흥군수, 신청사 건립 현장 안전 점검
2016-12-15 윤형록 기자
[매일일보 윤형록 기자]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4일 ‘고흥군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동절기 품질관리,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지난 10월 31일 착공한 고흥군 신청사는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남계택지개발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지하 1층·지상 6층·연면적 1만 5천483㎡ 규모로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박 군수는 이날 관련 실과소장과 함께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공 현장을 차례로 살폈다.박병종 군수는 “공사현장의 연말 사고유형을 집중 관리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건의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또한 “군 신청사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큰 만큼 사람 중심의 청사가 되도록 동절기 공사 품질관리와 완벽한 시공에도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의 중장기 발전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고흥만 관광지구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하나로 묶는 문화예술 특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 청사의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이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대책, 소재지권 도시기반 정비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고흥 남계택지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신청사 조기 준공에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공사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문제 해결을 목표로 도시의 자족기능과 정주여건 개선 등 큰 틀에서 도시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며 “젊은 층이 인근 중소도시로 유출되지 않도록 양질의 주택공급과 기반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총사업비 548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고흥남계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고흥군의 청사 이전 계획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작년 9월 2단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14만839㎡의 규모의 택지 분양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