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 화물량 66% 증가, 5만8428TEU 처리

2011-08-02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전북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량이 7월말까지 5만8428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기준 군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수출 2만2194TEU(전년대비 171%), 수입 2만610TEU(171%), 연안 1만4515TEU(153%)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두별로는 컨테이너 전용부두(6부두) 4만8569TEU(전년대비 179%), 국제여객부두에서는 9859TEU(123%)를 처리했다.

군산해항청은 "군산~광양~부산 간 정기항로의 운항을 통한 컨테이너 운송이 활발해 처리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지난해 6만8160TEU 처리한데 이어 올해는 9만TEU를 처리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