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확대 검토

2010-08-03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삼성전자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1차 협력업체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협력업체 80여 곳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1차 협력업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2, 3차 협력업체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1차 협력업체가 되기 위한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협력업체가 되면 삼성전자와 사실상 직거래가 가능해지는 까닭에 안정적인 현금결제를 담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서의 프리미엄도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