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분기 영업익 301억…전년比 32.9%↑

2010-08-03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비즈]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2010년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719억 원, 영업익 301억 원, 순이익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3% 줄었다.

CJ오쇼핑은 “영업익은 경기회복세와 상품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법인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TV 부문(1332억 원)과 인터넷 부문(184억 원)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4%, 13.9%씩 늘어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외형거래규모 지표인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20.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