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도 예산 201억원 확보로 스마트시티 초석 다질 것"
2016-12-19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7년도 당초예산 20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분야별로 산업경제 77억원, 도시관리 39억원, 농업분야 65억원, 시민복지 6억원, 환경보건 11억원, 안전교통 1억원, 문화관광 2억원을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산업경제 분야에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 설치 사업과 스마트공장 지원,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카페 개소도 준비하고 있으며, ▲도시관리 분야는 도시 계획 및 설계단계에서 부터 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농업분야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설원예 분야 ICT 기술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팜 조성을 확산할 예정이며, ▲시민복지 분야에는 초등학생·치매환자 등 사회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서비스, ▲환경보건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 모바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안전교통 분야에는 스마트 재난경보시스템, 온실가스 저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문화관광 분야에 가야왕도 김해 ICT기반 스마트 관광 콘텐츠도 구축할 계획이다.허성곤 김해시장이 올해 4월 취임하여 4차 산업혁명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후,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전 직원 교육을 2회 실시하여 사물인터넷의 이해와 창의적 마인드를 향상시켰으며, 지난 8월 미래형 첨단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또한, 지난 10월에는 4차 산업혁명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첨단 과학기술 혁명이 몰고 올 기회와 위협에 시정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해시 관계자는 “스마트사회는 교통체증, 에너지 소비, 환경오염,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 효율적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가 이슈됨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내년 1월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스마트도시로 기대되는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연말 조직개편시 미래산업과에 ICT융합산업팀을 신설하여 업무에 가속도를 붙이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김해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