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체부 장관, ‘평창동계올림픽 설명회’ 개최

2016-12-1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6-2017 강릉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대회’의 결승전 직후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중국과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의 언론인, 여행업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명회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 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의 합동 기자회견, 조직위의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발표, 저녁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특히 기자회견에서는 한·중·일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을 계기로 한 스포츠 교류의 확대 방안과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외래관광객맞이 수용 태세 준비 상황,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에 대한 사후 활용 및 관광 분야의 평창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강원도 관광 육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다.아울러 이번에 방한한 중국, 동남아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강릉 올림픽 파크 조성지와 선교장, 오죽헌, 안목항 커피거리, 정강원, 정선 5일장, 정선삼탄아트마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10~21일·하이원리조트)’을 둘러본다. 한편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2017년에도 관광공사와 함께 대형 홍보 여행(팸투어)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조윤선 문체부장관은 “이제 1년 정도 남은 평창올림픽이 우리나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문화, 관광, 경제,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