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안천일염 도초공장 준공
2011-08-03 허영주 기자
신안천일염도초공장은 천일염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저장, 가공, 유통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산지종합처리장이다.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모아 세척, 탈수, 건조 등 가공뿐만 아니라 숙성 보관 및 판매까지 할 수 있다. 총 1만6529㎡ 부지에 연간 1만5000 톤의 천일염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신안천일염 도초공장은 국내 최초의 산지종합처리장이다.
이날 박성칠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천일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국제 품질인증 등을 통해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14년부터는 천일염만으로 연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