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소득 작목 육성에 25억원 투자

이달 말까지 접수

2016-12-20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는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2017년 고소득 전략작목 7개 품목에 대한 신청 접수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이러한 전략작목은 채소분야의 오이, 미나리, 딸기(묘), 과수특작분야의 참다래, 복숭아, 곶감, 유기농쌀이다.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집중지원하고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7개 품목에 대한 농업인 단체의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5년간의 세부 투자계획을 확정했다.△오이 ICT 스마트 팜과 연계한 시설 현대화 7억 △딸기(묘) 우량묘 생산을 통한 수출단지 조성 4억 △미나리 친환경 인증으로 농가소득 향상 1억 △참다래 품종갱신으로 수출 확대 9천 4백만원 등 총 25억원이 투자된다.는 이번 투자계획을 통해 조수입 1억농 이상 농가를 2017년 110농가, 2018년 140농가, 그리고 2021년에는 220농가까지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공모 계획을 신청한 생산자 단체(법인·작목반)에서는 자체 회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 후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를 조기에 확정, 내년 영농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통해 순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기반을 조기에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