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별빛축제, 23일 개막
2017-12-21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3일 개막식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점등행사와 축하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는 겨울밤 순천만국가정원 서문광장에 다채로운 빛의 조형물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서양의 고성 형태의 조형물을 이용한 3D 파사드 나이트 공연 등 환상적인 ‘빛의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IT 기술을 이용한 빛과 음악이 콜라보 된 빛의 연출을 통한 현란한 나이트 쇼는 관람객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고 달빛과 별빛의 은하수 강으로 연출된 은은한 산책로는 겨울밤을 사색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곳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연인들의 소원을 청사초롱에 담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또한 국제습지센터 실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빛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버스킹 음악공연과 따뜻한 먹거리를 마련해 가족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이번 별빛축제는 연말까지 시민들의 한해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 입장이며 새해 1월 2일부터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랫장 야시장과 함께 겨울밤 순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