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고밀도 친환경 하드디스크 출시
2010-08-03 박정자 기자
에코그린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에코트라이앵글(EcoTriangle™) 기술을 적용해 親환경물질을 사용하고 低전력, 低소음 등을 구현한 친환경 하드디스크 라인업이다.
특히, ‘에코그린 F4’는 할로겐족 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회로기판(Halogen-Free PCBA) 등을 채용해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을 만족하면서도 디스크 한 장당 저장 용량이 최대 667GB(기가바이트)로 업계 최고밀도를 구현했다.
고밀도 디스크와 안정된 동작을 구현할 수 있게 설계된 헤드 및 기구 부품을 적용해 기존의 장당 저장용량 500GB 제품에 비해 데이터 읽기 쓰기 성능을 최대 19%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대비 디스크의 숫자를 줄여 디스크 작동에 필요한 모터 구동 전력을 줄였고, 모바일용 하드디스크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구동칩을 채용해 동작시 소비전력을 최고 24% 까지 감소시켰다.
‘에코그린 F4’는 3.5인치 디스크, 32MB(메가바이트)의 버퍼메모리, 4,000 바이트 섹터, SATA 3.0Gbps 인터페이스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1.5TB/2TB 등 2가지 제품으로 외장하드와 데스크톱 PC에 탑재된다.
삼성전자 HDD 전략마케팅팀 박인철 상무는 “향후에도 안정된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하드디스크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그린 F4’ 제품은 9월부터 국내 및 미주, 구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유통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