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6년 추진 10대 핵심과제 성과 커
2016-12-2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지난 2월 ‘2016년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시정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온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시에 따르면 10대 핵심과제는 미래형 시청사 건립, 양성 행복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문화도시 기반 조성, 석림~잠홍간 동서간선도로 건설,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기반 구축, 복합터미널 입지 기반 구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자동차 특화 산업단지 조성,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기반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운영, 도시안전통합센터 조성이다.시는 10대 핵심 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 대학교수,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격월로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 결과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은 기획재정부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으며 타당성 평가 용역 실시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9억원을 확보한 상태다.서산비행장 민항 건설은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됐으며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자동차 첨단부품연구시설 및 특구 주진입도로가 준공됐고 서산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은 도내 최초로 학교 현물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다.도시안전통합센터는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구축됐으며 내년 1월이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2012년부터 매년 1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선정하고 여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10대 핵심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