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16-12-2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내년에 추진할 주요업무의 청사진을 밝혔다.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간부공무원과 주무팀장 및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진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의 후반기로 접어드는 2017년을‘해뜨는 서산 가시화의 해’로 시정 방향을 정하고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산업·경제분야는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및 서산-고속도로 타당성평가 용역 대응,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 추진, 자동차특화산업단지 조성, 복합터미널 가시화, 지역 특성화 대학 및 고용노동지청 유치 추진 등이 중점을 이뤘다.문화·관광 분야에서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유치 추진, 문화도시 조성사업,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 조성, 해미읍성 및 해미순교성지 세계적 명소화, 빅데이터 활용 지역축제 효과 분석 및 지역 축제 역량 강화 시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축·수산분야에서는 농업생산기반과 가공·유통기반 확충, 고품질 벼 장려금 등 농축수산물 고품질화, 통합마케팅 및 공동브랜드 홍보, 유용곤충 사육시설 지원 등 신규 소득 작목 육성, 축산종합센터 조성 완료, 서산뜨레한돈 복합유통센터 건립, 서산한우 통합브랜드 개발, 어업6차산업화, 수산종묘방류 등이 핵심을 이뤘다.복지·교육분야에서는 공공의료를 연계한 종합복지타운 조성, 전국 최고 수준 보훈수당 지원 확대, 일을 통한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안정적 장사시설 수급기반 확보,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지역인재 양성 및 체육 활성화 지원 등이 눈에 띈다.안전·환경분야에서는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가입, 도시안전통합센터 및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서해안안전체험센터 건립, 우범지역 비콘 설치, 지하시설물 전산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미세먼지 저감 시책,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소통·공감 행정분야에서는 시 청사 건립 가시화, 동문2동 종합청사 신축, 2030 서산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203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 수립 등의 추진 계획이 보고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내년도 주요 업무를 차질 없는 추진해달라”고 햇으며 “모두가 화합해 목표를 이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자세와 마음으로 시민 화합을 도모해 시정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새로운 사업 발굴과 대응방안 마련, 각종 공모사업 참여와 외부재원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