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진도수도관리단, 고객만족도 '전국 1위' 달성
유수율 36%향상으로 9억 2천만원 물값 절약
2017-12-23 이재평 기자
[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K-water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이 지자체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 중인 전국 지방상수도 22개소 중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1위를 차지했다.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진도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최상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진도군과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실시협약을 통해 진도군으로부터 지방상수도를 위·수탁 운영해오고 있다.진도수도관리단은 매년 ‘고객만족경영’ 체제를 수립,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고객 권익 보호와 고객 최우선 경영에 노력해 지방상수도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문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상수도와 관련된 진도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실시하지 않는 옥내누수 점검반을 자체 편성·운영했다.또 고객 만족 CS팀 구성, 찾아가는 고객간담회 실시, 주부 서포터즈와 워터코디 등을 위촉, 가정방문을 통한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같은 고객접점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진도군 상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이와함께 매월 고객 민원과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민원 분석 등 점검 회의를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제도 및 업무 과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고객의 권익을 극대화했다.특히 SQI(Service Quality Index, 서비스품질만족도) 분야인 검침서비스 만족도, 검침오류관리, 방문민원처리, 서비스처리기한에서도 12월 현재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2013년 진도군으로부터 위·수탁 당시 상수도 보급률은 97%로 매우 높았으나 유수율은 매우 저조하고 시설용량을 초과(106%, 월평균)하여 용수를 공급 중에 있다.더불어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물사랑 나눔 봉사단도 운영을 통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직원의 기부 등을 통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박소중 단장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 접점원 서비스 행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직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