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그림전 개최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2016-12-25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청록집』발간 70주년 기념 시 그림전(이하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교보문고(대표 이한우)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 그림전으로,『청록집』발간 70주년과 청록파 시인 박두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되었다.‘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은 참여화가 7명(김덕기, 김섭, 박영근, 서용선, 윤후명, 이인, 최석운)이『청록집』수록 시 중시편을 선정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형상화했다.김섭, 윤후명, 최석운 작가는 박목월의 시 15편을, 서용선, 이인 작가는 조지훈의 시 12편을, 김덕기, 박영근 작가는 박두진의 시 12편을 각각 그림으로 선보인다.재단은 전시를 찾는 전시 기간 중 『청록집』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상시 마련하며, 참여자의 그림은 액자에 넣어 전시한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 및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96-6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