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항공주 '쌩쌩' 건설·시멘트주 '균열'

2010-08-04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비즈] 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올해 초~지난 3일)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자동차·항공주가 각광받은 반면 건설·시멘트주는 비교적 인기를 끌지 못했다.

운수장비(27.06%포인트, 이하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률), 운수창고(25.03%포인트), 화학(17.94%포인트), 서비스(7.55%포인트), 종이목재(1.91%포인트), 기계(0.74%포인트), 유통(0.17%포인트) 등 7개 업종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냈다.

특히 자동차 관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와 항공 관련주가 속한 운수창고가 20%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24.87%포인트, 이하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하락률), 비금속광물(-23.69%포인트), 의약품(-19.22%포인트), 의료정밀(-16.19%포인트), 철강금속(-14.82%포인트), 전기가스(-13.17%포인트), 금융(-7.64%포인트), 통신(-4.28%포인트), 전기전자(-3.94%포인트), 음식료품(-3.23%포인트), 섬유의복(-0.83%포인트) 등 11개 업종은 시장 대비 하락했다.

특히 건설업종과 시멘트 포함 비금속광물업종은 코스피지수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초과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