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대박주=운수장비업…쪽박주=건설업
유가증권시장 평균대비 27.06% 초과수익률 기록, 2위는 운수창고업
2010-08-04 박동준 기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내에서 업종별 지수등락 및 시가총액 추이를 조사한 자료를 4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현재(2010.8.3)까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률 및 시가총액 비중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KOSPI지수가 상승(6.41%)하면서 7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KOSPI지수가 6.41% 상승했는데 이와 비교해 업종별 수익률로는 7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고 , 11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 하락했다.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으로는 운수장비(27.06%p), 운수창고업(25.03%p), 화학(17.94%p), 서비스업(7.55%p), 종이목재(1.91%p), 기계(0.74%p), 유통업(0.17%p)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건설업(-24.87%p), 비금속광물(-23.69%p), 의약품(-19.22%p) 등 11개 업종은 시장대비 하락을 보였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운수장비(2.12%p)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1.46%p)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KOSPI 시가총액 대비 전기전자 및 금융업이 각각 21.66%, 17.33%로 전업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한편 전기전자와 금융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2009년말 대비 각각 1.09%p 감소, 1.45%p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