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에 열기 ‘후끈’

2017-12-26     김석중 기자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스포츠의 메카 화순에서 ‘배드민턴 전지훈련 및 2017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이 열리는 등 화순이 전지훈련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국에서 1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여 하여 2017년도에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해 각종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한다.군은 본 훈련에 이어 동계훈련을 비롯해 스토브리그로 축구, 야구, 복싱, 배드민턴 종목이 예정되어 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선수단과 태국 지도자 등이 전지훈련과 지도자 연수를 위해 화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화순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온화한 기후조건과 하니움체육관과 이용대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시설과 인맥을 통한 스포츠산업과 직원들의 스포츠마케팅이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전지훈련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종목을 선별 유치하고 있다”며 “우수한 체육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