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씨름협회, '2016 부산 체육진흥 유공자' 3관왕 수상
2017-12-29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씨름협회(회장 최현돌)가 지난 28일 부산시체육회 주최로 열린 '2016 부산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부산의 체육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부산시씨름협회 최현돌(67) 회장은 부산의 씨름발전 및 부산체육의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이 인정되어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다.부산시씨름협회의 수장인 최현돌 회장은 기장군수로 재임 당시 기장군청씨름단을 창단하여 운영하여 많은 씨름스타를 배출하였으며 부산광역시씨름협회 제14대, 제15대, 제16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산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내리초등학교와 신곡중학교에 씨름부를 창단하여 부산 씨름발전에 기여해왔다.부산광역시씨름협회 김태우(부산갈매기씨름단 감독, 49) 전무이사 또한 부산 씨름과 체육의 발전에 대한 헌신의 노력과 희생정신이 인정되어 부산광역시체육회장상을 수상하였다.김태우 전무이사는 남다른 사명감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부산광역씨름협회의 버팀목이자 정신적지주 역할을 하며 침체되어있던 부산의 씨름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였으며 특히 협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하여 재정이사를 영입하여 각종 대회 유치 및 꿈나무 발전 사업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반면 부산광역시씨름협회 또한 회원종목단체 중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단체 표창을 받아 이로서 3관왕을 수상했다.부산시씨름협회 김태우 전무이사는 “올해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어 통합단체가 출범되면서 더욱 전무이사로서의 책임감이 막중했다. 그 모든 공이 인정되어 회장님과 단체 모두가 3관왕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2017년 한해도 2016년을 본보기 삼아 더욱 발전하는 부산광역시씨름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