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이글루시큐리티, 연 이틀 하한가

2010-08-0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이글루시큐리티가 5일 ‘창립이후 상반기 최대실적’이라는 호재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 이틀 주가는 급락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5일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30억 1000만원, 영업이익 10억 6100만원, 순이익 12억 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6.8%, 영업이익 775.5%, 순이익은 362.7%나 급증한 실적이다. 이글루시큐리티가 1999년 창립한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5일 이글루시큐리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1250원 하락한 9500원을 기록 11.63% 하락했다. 전일 상장 첫날은 14.68% 급락하며 하한가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