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I 확산방지 총력 대응

2018-01-03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인지면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서산시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내 농가를 긴급 살처분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3일 시에 따르면 토종닭 10수를 키우는 농가에서 5마리가 폐사돼 실시된 정밀검사 결과 2마리가 AI 양성으로 확진됐다.이에 시는 해당농가에 긴급히 초동방역과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하고 방역대 지역은 관리지역 500m내 3호 29수, 보호지역 3km내 25호 603수, 예찰지역 10km 336호 398,537수 등 총 364호 399천수이다.또 농업기술센터 살처분 인력을 20여명 투입해 3km내 보호지역까지 살처분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와 함께 간월호, 부남호 철새도래지 지역에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해영농설계교육 등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특히 대규모 가금농가는 물론 토종닭, 오리, 메추리 등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도 일제 소독 방역을 실시하는 등 AI 차단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소규모 가금농가에서 대규모 농가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AI 방역활동에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