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 신속 대처로 차량화재 초기 진화

2018-01-04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신현용 대원(남, 52)이 차량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다.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3일 09시 14분경 서산시 예천동 롯데마트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신현용 대원이 신속하게 진화했다고 4일 밝혔다.사고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신현용 대원은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한 후 즉시 차에 있던 물을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이날 신현용 대원의 활약으로 차량화재는 운전석 하부 컨트롤박스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만 발생하고 10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다.차량 전소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신현용 대원이 초기에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한 것이다.신현용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이런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 똑같은 마음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현용 대원은 지난 2003년 10월에 서산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13년간 화재진압 및 각종 예방 활동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