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프로필

2010-08-08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비즈] 이번 개각에서 신임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이현동 국세청 차장은 꼼꼼한 업무 추진력으로 국세청 내의 명망이 높은 인물이다. 부하직원들을 챙기는 덕망도 함께 지녔다는 평가다.

경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구미세무서장, 국세심판원(현 조세심판원)을 거쳐 서울국세청 조사2국2과장, 조사1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대구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8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되는 등 현 정부 경제정책의 토대를 닦았다.

2008년 6월에는 국세청 핵심요직인 조사국장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백용호 국세청장 당시에는 국세청 차장으로서 각종 개혁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자 신관옥 씨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다.

▲1956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 ▲행정고시 24회 ▲구미세무서장-국세심판원-서울청 조사2국2과장-서울청 조사2국1과장-국세청 법무과장-대구청 조사1국장-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서울청 조사3국장-청와대(파견)-국세청 조사국장-서울지방국세청장-국세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