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이엠생명과학 프리보드 신규지정 승인

2011-08-0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9일 제이엠생명과학㈜ (대표 김수광)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며, 12일부터 매매 기준가인 380원(액면가 5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프리보드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권의 매매 거래를 위해 금투협이 개설하고 운영하는 증권시장으로, 이번 승인에 따라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제이엠생명과학㈜을 포함하여 64사(벤처기업부 26사, 일반기업부 36사, 테크노파크기업부 2사)가 됐다.

동사는 2007년 5월에 설립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삼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재의 기업으로 현재 자본금은 10억원이며, 2009년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5억1400만원, 부채총계는 1억1천만원, 자본총계는 4억400만원이다. 또한 2009년도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고, 영업손실 8400만원, 당기순손실 1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동사의 주요 매출은 PMT(Potato Micro Tuber로 콩알 크기의 최상위 단계 무병 씨감자 원종으로 동사의 개발상품이다) 및 최상위 단계의 무병 씨감자의 생산․판매에서 발생한다.

2007년 회사 설립 후, PMT 조직배양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상품화에 주력하여 왔고, 2010년 상반기 첫 매출이 발생하였으며, 감자 이외의 작물에 대하여도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할 계획에 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대행업무 수탁계약을 체결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프리보드 진입 촉진을 위한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에 해당됨으로서, 1년간 기본수수료 면제, 증권대행업무 개별수수료 및 증권발행업무대행수수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