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일 1대1상담회 참가기업과 후속 간담회 개최

2018-01-1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일 1대1 상담회에 대한 후속 간담회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열렸다.10일 코트라에 따르면 김재홍 코트라 사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aT, 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참가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측에서는 12개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 이번 상담회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발표했다.이날 상담회 참석기업들은 △다양한 일본기업들과 미팅을 통한 신규 거래선 개척 △상담회 후 구매의향이 있는 바이어 참가 △일본기업들의 사업방향 등 이해도 제고 등을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기업들은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코트라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IT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은 1년 이상의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시간과 지원의 필요성, 스타트업 등 초기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는 금융지원 방안 강구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요청했다.코트라는 이 날 제시된 기업의견을 모아 유관기관들에게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차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간담회에 참가한 12개 기업들을 통해 한-일 1대1상담회 같은 사업에 거는 기업들의 기대와 해외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사업을 통해 성과가 확대 창출되도록 지속적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분야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