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지역 주민 대상 새해 첫 봉사

2018-01-10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9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1리 마을회관에서 독산1·2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료와 이발, 시설물 보수 등 새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20전비 군의관과 이발, 시설보수를 담당하는 군무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의료지원팀은 내·외과 진료와 한방 검진, 한방침 시술로 마을회관으로 모인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진료했으며, 이발지원팀은 주민들이 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할 수 있도록 정성껏 이발지원을 했다.또한 시설보수팀은 고령의 주민들이 다루기 어려운 전기 설비와 보일러를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현장에서 수리하는 등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20전비 조희상(신임 감찰안전실장/공사38기) 대령은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며, 2017년에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전비는 지난 2016년 부대 인근 마을 등에서 10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활동과 더불어 오는 20일에 실시하는 소황리·황교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