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시당 당원대표자대회 및 당대표후보 합동연설회
2017-01-11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국민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수봉 위원장(계양갑지역위원장)은 단수출마로 11일 확정됐다. 그리고 이번 위원장 추인행사와 함께 전 문병호 시당 위원장이 당대표로 출마해 귀추가 주목됐다.이날 인천남동구 베스트웨스턴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 당 대표 후보군 합동연설회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국민의 당을 이끌 새로운 대표가 될 후보자 정견발표는 대표당원들과 당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당대표후보의 기호 순으로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5명의 후보는 치열하게 국민의 당을 살리겠다고 강조했으며, 다른 4명의 후보들은 박지원 후보에 대한 견제가 심했다.특히 문병호 후보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 당을 창당하기까지 민주당을 1호로 탈당했고 인천시당 위원장을 역임하여 인천은 문 후보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다.그리고 국민의 당 전 상임대표인 안철수 의원은 국민들께서 양당 정치에서 국민의 당을 선택하여 주었다고 말했다. 또 위안부 동상 관련에서 일본 아소 망언은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분노의 마음을 담아 전한다며 즉각 사과하지 않는다면 후폭풍 감당은 일본에게 있을 것”이라고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다.또 국정농단 박근혜 케이트와 관련해서도 법적책임은 분명히 받아야 한다며 지도자는 도덕성과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은 1명의 국회의원이 기소되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임한 사실과 무죄가 확정된 사실을 밝혔다.이어 지도자는 깨끗하고 정직해야 국민이 신뢰한다는 말을 남기며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 여러분의 절대적 단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수봉 위원장또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국민의 당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정권을 교체하는데 당원 동지들과 한길을 걸어가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