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 출시

2011-08-1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농협중앙회가 편리한 대출 방식과 유리한 금리 제공을 특징으로 하는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을 10일 출시했다.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은 기업 등 고객이 일시적으로 외화자금의 수요가 발생하였을 때 농협과 사전에 약정한 한도 내에서 건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각각의 건별대출은 금액, 기간 및 금리 등 대출 실행 시 정해진 조건으로 관리된다.

자금의 용도는 외화자금의 무분별한 이용을 제한하기 위하여 수입 결제 등의 결제성 자금 및 해외직접투자 자금 등 해외실수요 자금으로 한정된다.

기존 상품은 1년 이내 외화대출의 경우에도 1년 만기 기준금리를 적용하였으나 ‘NH프리미엄 단기외화대출’은 건별대출의 기간에 따라 대출시점의 1,2,3,6개월 Libor금리와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해외실수요 자금 기간에 해당하는 가장 유리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도약정은 1년이지만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각 건별대출은 최대180일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만기 시에는 별도 연장 없이 만기일에 일시 상환하여야 한다.

대출취급 가능통화는 미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3개 통화이며, 이자는 매월 납부하여야 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품의 출시로 해외실수요 자금에 대한 경쟁력 있는 금리제공 등으로 거래 기업들의 무역거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