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최대 천일염 공장 준공식
2010-08-10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비즈] CJ제일제당이 전남 신의도 어민과 공동으로 설립한 신의도 천일염 생산시설을 완공, 10일 오후 두시반 전남 신의도에서 준공행사를 가진다.이번에 문을 여는 천일염 공장은 2만4211㎡에 달하는 부지에서 천일염 완제품을 연간 2만 톤 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세계적인 소금 브랜드 프랑스 게랑드 소금의 1만5천톤 규모에 비해 25% 이상 큰 것으로 자연 갯벌 염전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천일염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CJ의 천일염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셈이다.신의도 천일염 공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천일염 제품 7개 종이 생산된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4종을 포함, 총 11개의 천일염 제품을 보유하게 되며 업체 측은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의 매출이 5년 안에 24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10일 준공식에는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등 내외 빈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