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즐기는 것보다 그 후가 더 중요하다?

유통업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포스트 바캉스 마케팅’ 한창

2010-08-10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비즈] 입추와 말복이 지나면서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포스트 바캉스 마케팅’에 한창이다.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차량무상점검과 마스크팩 초특가 행사, 가을의류 런칭 등으로 바캉스 막바지를 정리하고 더불어 여름의류와 수영복 등의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인다고 밝혔다.  휴가철 장거리 운행으로 차량점검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홈플러스 전점에 설치된 오토서비스스를 통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여름 물놀이용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가을 등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유명 캠핑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영등포, 경기 의정부 등 8개점 경정비 센터에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차량에 따라 엔진오일을 1만원 내외에서 교환해 준다.

신세계 백화점은 수영복과 샌들 등의 바캉스용품 수선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백화점 서울 관악점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휴가에서 돌아오는 입차고객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손 세차권을 하루 100장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