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 영업점 와이파이존 구축한다

2011-08-1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KT와 제휴하여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와이파이존을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이파이(Wi-Fi)존 서비스’는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KT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노트북의 경우 KT Netspot 가입고객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하여 각종 금융서비스 및 인터넷 검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 구축이 완료되면 1000여 개에 달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이 모두 와이파이 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1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각종 스마트폰 특화 서비스와 함께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KT 가입 고객에 한하여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향후 통신사에 관계없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