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소외 이웃에 삼계탕 1000그릇 쏜다

2011-08-10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비즈] 서울메트로가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11일 삼계탕 1000그릇을 제공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노원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노원구 일대에서 홀몸 어르신 100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이날은 점심 식사 시간과 함께 11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개그맨 김태호의 사회로 어린이 밸리댄스팀인 퍼스트원과 트롯가수 트마킹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행사와 관련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말복까지 보내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서울메트로 임직원 170명을 비롯,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봉사자 10명, 노원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 50명 등 총 2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