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은행-카드 거래 ‘통합 포인트 제도’ 시행

2011-08-10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외환카드 거래시에만 부여되던 포인트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은행 거래시에도 다양한 Yes Point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 포인트 제도”는 은행 거래와 카드거래 실적에 의하여 각각의 포인트를 합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로 기존 외환카드 이용 시 적립되는 YES Point를 확대 개편하여 예금, 대출, 환전 등 각종 은행 거래에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고객의 은행 또는 카드거래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Yes Point는 은행 거래시 부과되는 각종수수료 납부, 적금 납입, 대출 원금 및 이자납부, YES 쇼핑몰, 여행상품결제, 영화티켓구매, 기부 등 다양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은행 및 카드거래를 동시에 하는 고객은 포인트를 최대2배까지 적립 받을 수 있고, 예금 및 대출 포인트 적립 대상 고객에 한하여 거래기간 2년 이상일 경우 추가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외환은행에서 환전 거래만 해도 연간 최대 1백만 포인트를 적립 받는 등 외환카드와 외환은행을 동시에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높은 적립률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통합 포인트 제도’는 고객들에게 은행 및 카드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를 합산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가족간에 양도도 가능하다”며, “고객들에게 적립된 포인트를 보다 다양한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