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덮친 여수수산시장 돕자"

광주·전남중기청, 여수수산시장 ‘택배서비스’ 지원

2018-01-1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전국 택배서비스가 지원된다.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다가오는 설 대목을 맞아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상인들의 재기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택배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취급 품목으로는 활어, 패류, 선어, 건어, 건어물, 김치, 젓갈 등으로 가격은 3만원, 5만원, 10만원대 소비자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콜센터(061-662-7268, 061-661-1175, 팩스 061-661-1182, 인터넷 www.myeosu.kr)로 연락하면 상인회가 엄선한 최고의 상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한편 중소기업청은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소속 산하기관 등에 여수수산시장에서 택배 구입 협조를 요청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