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미군때문에 회항

[매일일보]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이 돌연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 오후 6시40분(한국 시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니항공 OZ271편 여객기가 시애틀 공항 이륙 후 기내에서 미군 승객 3명간 싸움이 벌어져 인근 앵커리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앵커리지에는 이미 아시아나항공측의 신고를 받고 출두한 미국 현지 경찰이 대기중이었으며 이들 3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경찰과 FBI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이 사건으로 3시간 지연된 오늘 오후 9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