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설 맞이 이벤트 풍성
하나銀 환율우대 등 경품 혜택… 이동점포 운영으로 편의 제공
2017-01-17 홍진희 기자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잡기위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통장·적금·증여예금) 중 한가지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뱃돈 50만원(1명), 세뱃돈 5만원(20명), 세뱃돈 1만원(200명)과 뽀로로 피규어 SET(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패키지로 가입 시 뽀로로 캐릭터 디자인의 통장으로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신한은행은 설명절을 맞아 귀향길에 신권 교환과 은행업무를 위해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하고 유용한 세뱃돈 관리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뱅버드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운영되며 운영기간 중 신권 교환 외에 예금상담 및 통장정리 등의 은행 업무도 가능하다.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설날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 ATM기를 통해서 신권인출이 가능해 대기시간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이동점포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역 광장·거가대교 휴게소·부산 신세계 아울렛 등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 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를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서비스’도 실시한다.또한 신용카드사도 설 맞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설을 맞이해 주요 대형 할인점 및 온라인쇼핑 할인부터 가족여행, 스키장, 무이자 할부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또한 농협카드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해외항공권 및 인천공항 입점매장 할인 등을 실시한다.우리카드 이용자는 카드사 전용 온라인 마켓인 '위비마켓'에서 선물세트와 설 용품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또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설 기차표 예매 시에도 5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