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솔라펀 인수는 사업확대의 전환점-미래에셋證

2010-08-1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미래에셋증권은 1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Solarfun인수로 5000억원 규모의 태양전자 사업 가치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C/A증설효과 등을 반영해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5% 및 22.3% 상향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 사업 가속화에 따라 태양전지 사업 가치 5천억원을 반영하고, 핵심 자회사인 여천NCC의 가치를 장부가에서 실질 가치로 반영해 1조원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중국 PVC공장 가동으로 연간 3백억원의 지분법 이익 추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EBITDA를 바탕으로 투자가 지속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화케미칼에 대한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