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7년 산업기반 조성에 주력키로
2017-01-22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2017년 시정목표로 미래를 위한 산업기반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제 추진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과 경산1-1산업단지, 도시첨단 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산업단지 관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금년 중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먼저 ▲2,401,884㎡ 규모인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기존 경산1‧2‧3산업단지와 접한 지역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금년 중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1월 현재 65%의 토지보상협의를 완료한 4단지는 단지와 별도로 진입도로, 용수공급 시설, 폐수처리시설, 완충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 또한 국비 114억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약 70여 업체가 입주하게될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나면 1,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각각 1,819억원과 76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지난해 4월 보상을 시작한 경산1-1일반산업단지는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78,077㎡ 규모로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 현재 85%의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300,000㎡ 규모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경산시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3,796,509㎡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2,809,418㎡는 2018년, 2단계 987,091㎡는 2022년에 완료목표로 진행 중이다.현재 약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1단계 산업시설용지는 단계별 분양으로 약 60%의 분양을 완료했으며, 공사 진도에 따라 추가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경산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1년 동안 화장품 산업을 키우는데 힘써 왔다.먼저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화장품연구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금년 2월에 착공해 진행 중에 있다.특히 대구한의대 인근에 149,173㎡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입주 희망기업이 너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추가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경산의 화장품 기업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3월 중국 인촨시에 전시판매장을 오픈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시와 호찌민시에도 판매장을 열기위해 추진 중이다.이 외에도 지난해 지역의 산업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을 정하고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5대 전략산업 분야로는 ▲글로벌 리더형 건설기계․철도 부품산업과 ▲차세대 자동차융합 부품산업 ▲메디라이프 산업 ▲첨단융복합기술산업 ▲K뷰티 산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2조8,9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