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불안감 확산, 美 다우 2.5% 급락
2010-08-1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기전망 하향조정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11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2.5% 하락, 1만400선이 무너졌고 S&P500지수도 2.8% 하락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자극 받아 미국 채권시장에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3bp 떨어진 0.4982%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어 MSCI이머징마켓인덱스는 이날 1.9% 하락했고 MSCI차이나인덱스는 1.3% 빠졌다.
해외 경제 전문가들은 주요국 경제 활동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