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전략기술로드맵’ 발표…266개 전략제품 제시
2018-01-25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청은 25일, 신성장동력 40대 전략분야와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 초고속단거리 무선통신부품 등 266개의 전략제품을 제시한 중소·중견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중소·중견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은 중소·중견기업이 나아갈 미래지향적 기술개발(R&D) 방향 제시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집중분야와 제품현황 파악을 통해 R&D사업의 전략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술로드맵 수립에는 중소·중견기업 현황 파악 및 조사를 위해 시장·기술조사 전문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올해 기술로드맵은 지난해와 비교해 20대 전략분야 신산업 창출, 주력산업 고도화 관점의 신성장동력 40대 전략분야로 확대하고 지식서비스,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전략분야를 신규 추가했다.각 전략분야 내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 적합성 등을 분석해 266개의 전략제품을 선정했다. 해당 전략제품으로 도출한 핵심기술은 2017~2019년 연차별 개발 목표치를 제시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활용 가능하다.또한, 기술로드맵과 중소·중견기업 R&D 지원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로드맵에서 도출된 전략제품들이 R&D 사업의 과제 공모시 활용될 예정이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가 높은 분야를 반영해 마련한 올해 기술로드맵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및 글로벌 역량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기청 R&D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확대 등 전략적 방향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술로드맵 연계 R&D사업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 공고, 기술로드맵 통합보고서는 중소·중견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