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경지 리모텔링으로 저지대 농민 오랜 숙원 해결
2011-08-12 이서현 기자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농가 소득향상·지역경제 활성화 1석3조
논농사 위주에서 논·밭 겸용, 시설원예 등으로 농지용도 다양
농지 침수 막고 활용가치 높여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4대강 하천공사로 발생하는 준설토 5.2억㎥중 2.2억㎥을 7,572ha의 저지대 농경지에 평균 2.5m정도 성토함으로써 농경지의 침수를 막고 활용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농경지 리모델링은 준설토를 단순히 성토(盛土)하는 것이 아니라 표토(表土)를 50㎝가량 미리 모아둔 후 준설토를 성토하고, 그 후 따로 모아 두었던 표토를 덮어 경지정리를 시행함으로써 기존 농경지의 지력을 유지토록 한다.가치상승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경지 리모델링을 통해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예방과 농가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저지대 농경지를 높여 최근 국지적으로 발행하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를 예방하고, 기존 논농사 위주에서 논·밭 겸용, 시설원예 등으로 농지의 용도가 다양해짐으로써 농지의 가치상승 및 농가소득증대가 기대 된다. 특히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149지구에 투입되는 1조 2천억원의 시공을 100% 지역건설업체가 담당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지구에 저지대 농지가 포함된 농업인들은 농경지 리모델링을 통해 저지대 침수로 오랫동안 받아왔던 고통이 해소 되었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