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시설 업무 자격증 전액지원반 개설
2018-01-26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박지성 기자]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이하 한능평)은 국민행복카드지원 바우처시설 업무 시 필수요소인 노인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의 과정을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전액지원 대상자는 고졸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명까지다. 교육원 내 자격증은 1·2급의 통합교육과정으로 최대 3가지를 신청 및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회원가입 시 추천인란에 반드시 ‘통합지원’을 입력 후 수강신청해야 무료지원이 가능하며 4~6주간 PC와 스마트 폰을 통해 100% 온라인 수강 및 시험이 진행된다.국민행복카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바우처 통합카드로 바우처시설 취업 시 업무자격이 주어지기 위해선 관련자격증 취득이 필수다. 국가 바우처는 국가가 복지대상자에게 정해진 이용처에서 현금, 서비스,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주는 것으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지원, 청소년 산모임신·출산 의료비지원, 발달 재활 등의 서비스사업지원 등 다양한 국가 바우처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국민행복카드는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용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별로 심사를 통해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의 계좌가 있어야 발급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활동지원 또는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심리상담사자격증을 통한 바우처 업무를 진행한다.자격증 취득을 통한 주요 업무인 바우처의 경우 언어발달지원사업, 발달재활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자격증의 활용에 사용되고 있다. 감각적 장애 부모의 자녀에게 필요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의 경우 분노조절·아동심리상담사와 독서지도사를 통한 자체역량강화가 가능하다.또한 발달재활서비스는 감각통합치료가 해당되는 과정이며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인지행동상의 장애를 일으키는 대상을 위한 인지행동심리상담사, 놀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리적 병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놀이심리상담사, 미술활동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심리상담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관계자는 “이번 전액지원반 개설로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재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서울남부교육청에 정식인가를 받은 온라인평생교육원으로 국비지원이 아닌 인재양성 등의 자체지원이벤트를 통한 전액지원을 진행 중이며 교육원 내 모든 자격증은 국무총리산하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