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하반기 긍정적 모멘텀 날개 달고 상승 '매수'-교보증권

2011-08-1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교보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공급능력 증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국내 후판 시황 유지로 인한 안정적인 이익 시현이 예상이 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제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1% 상승한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242억의 호실적을 나타냈다.

교보증권 엄진석 연구원은 이에 대해 “후판 판매 호조와 가격 인상으로 마진이 상승했고 당진공장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엄 연구원은 “POSCO참여로 브라질 고로 Project의 성공률이 높아진 점과 냉연 Spread 확대로 인한 자회사 유니온스틸 턴어라운드 등 긍정적인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