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게임 모멘텀 업고 비상? ‘매수’-미래에셋證

2010-08-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하반기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신작게임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2%, 43.7% 증가한 1329 억원, 689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정우철, 우윤철 연구원은 “동사의 주력인 ‘리니지’는 부분유료화 도입으로 최근 다시 성장세에 진입했으며, ‘리니지 2’와 ‘아이온’도 부분유료화 도입으로 향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 2’ 등 신규게임이 2011 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가 모멘텀은 2010 년 하반기부터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