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모두에게 존경받는 경영자 될 것”

2010-08-16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권오갑 사장이 16일 사내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항상 공정하고, 최고의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직원 모두에게 존경받는 경영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중공업 가족 일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CEO로서의 첫 인사를 했다.

이어 ""누구보다 일을 좋아하기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가장 귀하게 생각한다"며 "힘을 모아 현대오일뱅크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취임한 권 사장은 취임 첫날, 충남 대산공장 본사와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