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어·몽골어 콜센터 구축

2011-08-16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신한은행은 베트남어와 몽골어로 안내되는 콜센터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1577-8380)를 꾸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2개 국어를 추가, 총 5개 언어로 상담받을 수 있는 '글로벌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외국인 전용 콜센터는 그 동안 약 2500명의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이달 중 영업점과 콜센터 본지점 간 내선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영업 확대와 국내 외국인 고객 증가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고자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내달 다국어 인터넷뱅킹을 오픈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9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