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단 발대식 성료

2018-02-1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오는 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볼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정부·지자체·국회인사, 한국스카우트연맹 측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치결정 6개월을 앞두고 모든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염원의 뜻을 모으고 개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김종규 부안군수, 외교부·전라북도청·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세계잼버리 유치위원장에 이주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윤호중·유성엽·김종회·김세연 의원,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및 서은배 치프커미셔너가 선임됐다.유치위원회는 올 8월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확정될 때까지 전반적인 정책 수립과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및 소속기관에서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발대선언, 주요인사의 격려사, 만찬과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 부총재(블랙야크 회장)의 유치활동 티셔츠 1,000벌 증정식이 진행됐다.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스카우트의 야영대회로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에는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79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93억원이 기대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현재 대한민국은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 8월 아제르바이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4개 회원국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된다.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부·지자체·기업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남은 6개월간 본격적인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며 “올 8월 새만금이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호명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