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2분기 총수익 4140억 전분기 대비 11.6% 증가

2011-08-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분기 총수익 4140억원 및 9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는 각각 0.62%, 7.12%을 기록했다. 총수익은 41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0.6% 증가한 125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 1분기에는 삼성생명 주식평가와 관련한 법인세 환급 68억원 때문이다.

총수익 증가는 외환파생이익 및 보험판매수수료수입의 호조 및 삼성생명 주식매각이익 322억원 등 비이자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순이자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0bps 감소한 2.67%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부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